가스비에 전기료에, 대중교통요금, 이젠 14년 동안 동결됐던 대학 등록금까지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4년제 대학 10곳 가운데 3곳은 올해나 내년에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는데요. 정말 월급 빼고는 안 오르는 게 없는 것 같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전국 4년제 대학 총장 116명을 설문 조사했는데요.
올해 또는 내년에 등록금 인상 계획이 있다고 답한 총장이 56명이었습니다.
대교협 회원 대학이 193곳인 점을 감안하면 4년제 대학 10곳 가운데 3곳, 29% 정도가 등록금 인상을 추진하는 겁니다.
대학 등록금 14년 동안 동결됐었는데요.
정부가 등록금을 올리는 대학에는 국가장학금을 지원을 줄이는 방식으로 인상을 억제해왔기 때문인데, 이젠 등록금을 올리는 게 장학금 지원을 받는 것보다 재정적으로 유리해진 거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모든 대학을 다 살릴 수는 없다"며 정부 지원에 있어서 '선택과 집중' 을 강조하기도 했죠.
인구 감소로 점차 폐교하는 대학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건비 부담이 고스란히 학생과 학부모의 몫이 되지는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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